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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0만 달러 도전에도 회의론은 사라지지 않는다…’심리적 장벽이 가장 큰 적’

비트코인 1000만 달러 도전에도 회의론은 사라지지 않는다…’심리적 장벽이 가장 큰 적’

Published:
2025-09-02 06:05:00

암호화폐 시장이 또 한번 역사적인 순간을 향해 질주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10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며 연일新高를 갱신했지만, 여전히 일부 분석가들과 전통 금융계의 회의적인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회의론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을 지닌다. 1000만 달러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세계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지를 가르는 기준점이 되기 때문—주류 금융계의 인정을 받는 동시에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미는 상징적인 가격이다.

하지만 여전히 월가의 베테랑들은 "디지털 황금이라는 내러티브가 현실이 되기엔 아직 멀었다"고 조언한다—그들의 조언은 언제나 그렇듯, 위험을 감수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조심하라'는 경고로, 기회를 노리는 이들에게는 '의심을 무기로 삼아라'는 교훈으로 다가온다.

비트코인 1000만달러 시대를 예고하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1000만달러(약 140억원)에 도달해도 가격 상승 능력에 대한 회의론은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어드바이저(Bitcoin Adviser)의 루크 브로일스(Luke Broyles)는 "비트코인은 500만달러, 1000만달러,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세계 자산의 8%를 차지해도 '더 이상 오를 수 없다'는 사람들의 의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이 있을 때마다 회의론에 부딪쳤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때마다 비평가들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가격 조정기에는 많은 회의론자가 비트코인이 결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올해 비트코인은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14일에는 12만4128달러를 기록했고, 현재는 10만8000달러대로 떨어진 상태다. 

브로일스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장애물이 기술적 한계가 아니라 심리적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여전히 비트코인이 일상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안타깝게도, 그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브로일스는 비트코인이 부동산 대출과 결합되면 회의론을 극복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사람에게 매달 1000달러를 투자하라고 설득하는 것보다 주택담보 대출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 부족은 여전히 ​​암호화폐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스위프트엑스(Swyftx)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암호화폐 기술을 이해하지 못해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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