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S, 이더리움 배당 지급 시작…공매도 차단을 위한 로열티 제도 도입
암호화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BTCS가 이더리움 배당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공매도 차단을 위한 일환으로, 로열티 제도도 함께 도입됐다.
로열티 제도는 단기 투기 자본을 견제하고 장기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또 다른 수익 창출 모델'이라며 비아냥도 나오는 중.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의 전략을 차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이 진정한 혁신인지, 아니면 월스트리트의 오래된 수법을 베낀 것인지 시간이 답할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BTCS가 나스닥 상장 기업 최초로 이더리움(ETH) 배당을 도입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주들은 1주당 0.05달러 상당 ETH 또는 현금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9월 2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TCS는 장기 투자자를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공매도(short selling)를 차단하고 주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찰스 앨런 CEO는 “장기 주주에게 보상을 제공해 공매도를 차단하고, 주가 조작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BTCS는 2021년부터 이더리움 중심 디지털 자산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8월 12일 기준 7만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