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I, 1300만 달러 유치로 GPU 담보 스테이블코인 대출 시장 장악 준비
디파이 업계가 다시 주목하는 혁신적인 대출 플랫폼 USD.AI가 1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GPU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 대출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하드웨어 담보 대출의 새로운 장을 열다
USD.AI는 기존의 디파이 대출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GPU 담보 방식을 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채권자들은 이제 그래픽 카드로 스테이블코인을 빌릴 수 있게 됐다—암호화폐 업계가 또 다른 '담보 부풀리기' 게임을 시작했다는 비아냥도 나오는 상황.
1300만 달러가 말해주는 투자자 신뢰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이브리드 담보 모델에 대한 시장의 강한 신�도를 반영한다. 전통 금융권에서라면 '미친 도박'이라 불렀을 이 구조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는 혁신으로 통하는 아이러니.
스테이블코인 전쟁의 새로운 전선
USD.AI의 확장은 테더와 USD 코인의 지배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의미다. 담보의 다양화로 유동성 공급을 늘리겠다는 전략—과연 채권자들이 그래픽 카드와 코인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만하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USD.AI가 AI 기업들을 대상으로 GPU 담보 스테이블코인 대출 사업 확장을 위해 13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다. USD.AI는 GPU 하드웨어를 담보로 AI 기업에 대출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다.
USD.AI는 온체인 시스템을 통해 달러 연동 토큰인 USdai와 수익형 버전인 sUSDai를 발행하며, 기존 금융기관 대비 대출 승인 시간을 90% 이상 짧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CEO 데이비드 최는 "GPU를 상품처럼 취급해 기존 복잡한 승인 절차를 제거하고, 빠른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임워크 벤처스의 밴스 스펜서는 "AI 자본 수요는 석유 붐과 유사하다"며 "USD.AI가 AI 산업 성장에 맞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USD.AI는 비공개 베타 단계임에도 이미 5000만달러 이상 예치를 확보했다. 향후 ICO 및 게임 기반 할당 모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