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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기업 MARA, 엑사이온 인수로 AI·고성능 컴퓨팅 시장 공략 가속화

비트코인 채굴기업 MARA, 엑사이온 인수로 AI·고성능 컴퓨팅 시장 공략 가속화

Published:
2025-08-12 13:59:33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거물 MARA가 엑사이온을 인수하며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으로의 확장을 공식화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채굴사업의 다각화를 넘어, 미래 기술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판으로 읽힌다.


암호화폐 채굴에서 AI 인프라로의 전환

MARA의 엑사이온 인수는 채굴 업체들이 에너지 집약적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추세를 반영한다. 엑사이온의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AI 학습용 인프라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월가의 반응은?

"또 다른 메타버스 투자 실패 될 것"이라던 회의론자들을 뒤엎고, MARA 주가는 인수 발표 후 12% 급등했다. 하지만 "채굴업체가 AI로 간다면, 다음은 금융사들이 NFT 갤러리 운영하는 게 분명하다"는 빈정댐은 여전하다.

비트코인 채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MARA)가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 EDF 자회사 엑사이온(Exaion) 지분 64%를 1억68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7년까지 추가로 1억27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75%로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엑사이온은 엔비디아(Nvidia), 딜로이트(Deloitte)와 협력해 AI·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MARA는 AI·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엑사이온은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라의 프레드 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엑사이온과 협력은 AI 미래를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4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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