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모바일, 혁신적인 드론 기반 탈중앙화 5G 네트워크로 통신 산업 판도 바꾼다
통신 산업의 판도를 뒤흔들 기술이 등장했다. 월드 모바일이 드론을 활용한 탈중앙화 5G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기존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커버리지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지리적 제약이 큰 지역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에도 역시 토큰 가격 펌프용 발표일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술 자체는 확실히 혁신적이다.
이 프로젝트의 성패는 탈중앙화 네트워크가 대중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통신 산업의 판도가 바뀌거나... 아니면 또 하나의 암호화폐 유토피아 꿈으로 남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월드 모바일이 블록체인 기반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통신사 프로텔린도와 협력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통신 인프라가 전 세계적으로 놓친 사각지대를 메우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월드 모바일은 수소를 동력으로 쓰는 드론이 6만 피트 상공에서 450개 빔을 활용해 1만5000㎢를 커버하며, 기존 위성 대비 18배 저렴하면서도 6ms라는 낮은 지연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드론 기반 네트워크 구축에는 기술적·규제적 도전이 따른다. 56m 날개 길이와 4톤 무게 드론은 9일간 비행 후 연료 보급이 필요하며, 대기권 낮은 층에서 기상 변화와 우주 방사선 보호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