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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15억 달러 대규모 공모로 상장 준비 중—암호화폐 시장 충격 예고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15억 달러 대규모 공모로 상장 준비 중—암호화폐 시장 충격 예고

Published:
2025-08-09 17:20:07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15억 달러 규모의 공모를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움직임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도전장으로 읽힌다.

암호화폐 업계의 반응은 뜨겁다. 트럼프의 이름값과 대규모 자금 유치가 결합되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과대포장된' 금융 프로젝트라는 비아냥도 섞여 있다.

상장 성공 여부는 트럼프 브랜드의 힘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시험할 것이다. 결과가 어찌 되든, 암호화폐 시장은 또 한 번의 스펙터클을 목격하게 될 전망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15억달러 규모 공모를 통해 WLFI 토큰을 보유한 상장 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술 및 암호화폐 업계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지난해 암호화폐 대출 앱으로 출발해 현재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1도 제공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나스닥에 상장된 셸 컴퍼니(Shell company)를 인수해 WLFI 보유 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모습이다. 셸 컴퍼니는 실질적인 영업 활동이나 자산 없이 껍데기만 존재하는 회사를 말한다.

WLFI는 2023년 두 차례 토큰 판매를 통해 5억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이 2억개 토큰을 3000만달러에 구매했으며, 웹3포트(Web3Port)도 1월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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