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SEC 합의 랠리 주춤…XRP, 5% 급락으로 조정 국면 진입
리플과 SEC의 합의로 촉발된 XRP 랠리가 한풀 꺾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5% 급락 - 단기 수익 실현인가, 트렌드 반전인가?
거래량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파생상품 청산과 과열 과매수 신호에 따른 기술적 반응으로 보인다. 물론 월가의 '예측 불가' 주식 리포트만큼이나 신뢰할 수 없는 지표지만.
차트 패턴에서는 0.618 피보나치 지지선이 다음 관전 포인트다. 이마저도 붕괴될 경우 2025년 최저점 재테스트 가능성까지 열린다.
리플 개발팀의 최근 코드 커밋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근본적 가치보다 FOMO와 공포에 반응하는 건 변함없는 진리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 발표 후 리플과 관련 있는 암호화폐 XRP가 5%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가 24시간 만에 3.34달러에서 3.2달러까지 내려왔다.
오후 2시와 3시 사이에 2억967만개 XRP가 거래되며 대규모 매도세가 집중됐다.
앞서 리플과 SEC는 5년간 법적 공방을 끝내고 항소를 취하했다. 양측은 각자 소송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SEC 표결 후 양측이 항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xrp는 차익 실현 매물과 기술적 조정으로 인해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