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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레이스케일 대격변…배리 실버트 창업자, 의장직 복귀로 ’권력 재편’

[단독] 그레이스케일 대격변…배리 실버트 창업자, 의장직 복귀로 ’권력 재편’

Published:
2025-08-05 09:23:51

디지털 자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인사 대이동이 시작됐다. 그레이스케일이 임원진을 대거 교체하며 '원로' 배리 실버트 창업자가 의장직에 복귀한다. 암호화폐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전략적 리부팅의 신호탄으로 읽힌다.


'왕의 귀환' vs. '뒷거래 의혹'

실버트의 복귀는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그레이스케일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야심찬 선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월가 출신의 베테랑이 다시 뛰어든다는 소식에 '뒷구멍 거래'를 의심하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 결국 증명해야 하는 건 실적뿐.


디지털 자산 시장의 '뉴 노멀'

이번 인사 조치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융합을 가속화하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블록체인 업계에 발을 들이는 만큼, '하이브리드' 경영진의 등장은 필연적이라는 분석이다. 물론 월가의 '늑대들'이 진짜로 분산화를 이해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사진: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그레이스케일이 월스트리트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리더십을 대폭 강화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주요 리더십에 금융 업계 베테랑 4명을 추가하고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창립자를 이사회 의장으로 재임명했다. 실버트가 이사회 회장으로 복귀하면서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경쟁에서 기존 금융 대기업에 맞서 보다 공격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확장된 리더십 팀에는 최고 운영 책임자로 다이애나 장,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라모나 보스턴,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안드레아 윌리엄스, 최고 인사 책임자로 맥스웰 로젠탈이 합류했다. 새로 임명된 임원진은 브리지워터, 아폴로, 골드만삭스, 시타델 등 전통적인 금융 회사 출신이다. 

그레이스케일은 2013년 배리 실버트가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사로,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4개의 암호화폐 ETF를 운영하며 35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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