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암호화폐 전망: 비트코인 1억7000만원 돌파 확률 81%…’디지털 골드’의 재림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시장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BTC가 1억7000만원을 돌파할 확률을 81%로 전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봄'이 오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물론, 몇몇 월스트리트 출신 분석가들은 여전히 "버블"을 운운하지만—그들은 2017년에도 똑같은 말을 했었다.
시장의 열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분기 들어 15%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질문은 '언제' 뿐이다.
한 가지 확실한 건—금융 당국이 이번 파티를 망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FSA의 최근 규제 발표가 그 증거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블록체인 기술은 항상 규제를 앞질러 왔다.
비트코인이 1억7000만원을 넘어설 것인가? 확률은 당신 편이다. 다만 준비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잔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이건 카지노가 아니라, 미래의 금융 시스템이다.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예측 시장에서 암호화폐 관련 예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주요 예측 시장을 바탕으로 2025년 전체 전망을 정리했다.
2025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예측 시장에서는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하에 운영되는 칼시(Kalshi)에서는 올해 비트코인이 12만5000달러(약 1억7000만원)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81%, 15만달러(약 2억원)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39%에 달했다.
반면 폴리마켓에서는 13만달러 이상이 76%, 15만달러 이상이 45%로 다소 높게 예측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1만7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달 14일에 기록한 12만3091달러다.
이더리움의 경우, 칼시에서는 올해 40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90%로 예측되고 있다. 4500달러 이상은 66%, 5000달러 이상은 53%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37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상 최고치는 2021년 11월 16일에 기록한 4891달러다.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승인 확률은 어떨까. 지난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았고, 올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규제 정비가 진행되면서 승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도 높은 수준의 승인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폴리마켓에서 XRP의 ETF 승인 가능성은 86%, 라이트코인은 81%, 도지코인은 75%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실제 SEC에 제출된 19b-4 신청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각 ETF의 판단 기한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솔라나 etf의 경우, 반에크와 피델리티 등이 스테이킹 대응을 포함한 내용으로 신청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2~4개월 내 승인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