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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의장 강경 발언: "암호화폐 기업들은 리쇼어링해야 한다"…미국 복귀 열풍 예고

美 SEC 의장 강경 발언: "암호화폐 기업들은 리쇼어링해야 한다"…미국 복귀 열풍 예고

Published:
2025-08-02 07:50:22

SEC 의장의 최근 발표가 암호화폐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로 떠난 기업들은 미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주장이 업계의 리쇼어링 움직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기업들의 해외 이전이 잇따르던 가운데, 이번 발언은 규제 환경의 변화를 예고한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다시 금융 혁신의 허브로 돌아오길 원한다면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월가의 반응은 냉소적. "규제 당국이 결국 수수료 걱정부터 하는 건 예삿일"이라는 코멘트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진정한 금융 혁신인가, 아니면 또 다른 규제 게임인가 - 암호화폐 업계의 미국 귀환은 향후 6개월간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폴 애킨스 의장은 "탈출한 암호화폐 기업들을 리쇼어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도 "지금은 암호화폐 황금기"라며 기업들에게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프로토콜을 개발하며, 인재를 채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넥소(Nexo), 오케이엑스(OKX), 비트메인(Bitmain)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시장으로 복귀하거나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불가리아 기반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는 규제 명확성을 이유로 4월 미국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으며, 네덜란드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과 영국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윈터뮤트(Wintermute)도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6월에는 세이셸 등록된 거래소 OKX가 미국 본사를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설립했으며, 중국 채굴업체 비트메인도 2026년까지 미국 내 ASIC 생산시설과 본사를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기반 기업들도 자국 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크라켄(Kraken)은 6월 본사를 와이오밍주 샤이엔으로 이전했으며, 문페이(MoonPay)는 마이애미에서 뉴욕으로 본사를 옮기고 50개 주에서 운영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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