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이더리움 토큰 표준 검토로 토큰화 증권 컴플라이언스 혁신 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기반 토큰 표준을 본격적으로 검토 중이다. 토큰화 증권 시장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재정의할 움직임으로 읽힌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조사가 기관의 참여를 가속화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기대 중. 하지만 증권사들은 여전히 "규제가 기술 발전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SEC의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숙도를 반영한다. 그러나 월가의 늦장 대응은 여전히 블록체인 혁신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증명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기반 증권 토큰 표준을 논의하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와 회동을 가졌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ERC-3643 협회, 체인링크 랩스,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 리눅스 재단 등과 함께 규제 적합성을 갖춘 토큰화 증권 발행과 이전을 위한 표준을 검토했다.
ERC-3643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는 증권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토큰 표준으로, 체인링크가 지원하는 자동화 컴플라이언스 엔진(ACE)과 함께 전통 금융 규제를 블록체인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SEC는 이번 회의에서 블록체인 산업이 제안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듣고, 정체성, 컴플라이언스, 등록 및 통제 요소를 검토했다. erc-3643 협회는 SEC가 오픈 스탠더드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