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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렌드, 영지식 디파이 혁신의 종말? 보안 사고로 인한 운영 중단 선언

zk렌드, 영지식 디파이 혁신의 종말? 보안 사고로 인한 운영 중단 선언

Published:
2025-07-05 19:12:15

차세대 영지식 증명(ZKP) 기반 디파이 플랫폼 zk렌드가 2025년 7월 5일 공식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보안 사고와 시장 신뢰 상실이라는 이중고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다.

보안의 신화가 무너지다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표방했던 플랫폼이 해킹 사태에 무너지면서,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렸다. zk렌드 팀은 공식 성명에서 "모든 자금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예금자들의 신뢰는 바닥을 쳤다.

디파이 겨울의 새로운 희생양

이번 사태는 영지식 기술의 실용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암호학적 마법"으로 불리던 ZKP가 실제 금융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 한 트위터 사용자는 "또 다른 디파이 사망 사건"이라며 비아냥댔다.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zk렌드의 기본 토큰은 사건 발생 후 24시간 만에 90% 이상 급락하며,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잊을 수 없는 교훈을 남겼다. 전문가들은 "프라이버시보다 생존이 먼저"라며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근본적인 비즈니스 모델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짙영지식(zk) 기반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zk렌드(zkLend)가 공식적으로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zk렌드팀은 “여러 차례 해킹으로 사용자 신뢰가 회복되지 못했고, ZEND 토큰이 바이비트(Bybit), 쿠코인(KuCoin) 등 주요 거래소들에서 상장폐지되며 유동성까지 막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개발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zk렌드는 운영 종료에 따라 현재 보유한 잔여 자금 약 20만달러를 전액 사용자 보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2년 3월 zk렌드는 델피디지털(Delphi Digital) 주도로 500만달러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는 스타크웨어(StarkWare)도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했지만, 2023~2024년 사이 발생한 다수 보안 사고와 유동성 위기를 넘지 못했다.

zk렌드는 업데이트된 플랫폼코드베이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외부 기관들과 협력해 도난 자산 추적 작업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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