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 7년 만에 최저… ’대공황’급 공급 충격 임박
거래소 비트코인 재고가 2018년 이후 바닥을 쳤다. 물량 부족에 가격 폭등 트리거가 당겨졌다.
### 왜 이렇게 비트코인이 부족해졌나?
ETF 유입, 채굴 감소, 장기 보유자 증가가 삼중고를 형성 중이다. 월가의 '디지털 골드' 쇼핑이 본격화되면서 유동성 위기 신호등이 켜졌다.
### 공급 병목 현상의 파장
거래소 잔고가 고갈될 때마다 역사는 30% 이상의 급등을 기록해왔다. 이번에는 기관들의 FOMO까지 더해져 '퍼펙트 스톰' 조건이 갖춰졌다.
골드만 삭스 출신 애널리스트는 "이제 중앙은행이 프린팅 못할 때 비트코인이 프린트한다"며 빈정댔다. 진정한 희소성의 시대가 도래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거래소의 보유량이 15% 이하로 떨어지며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이 14.5%까지 감소했는데 이는 2018년 8월 이후 최저치로,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은 보통 비트코인을 콜드 스토리지나 개인 지갑으로 이동시켜 유동 공급을 줄인다. 특히 고래(큰 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후 거래소에서 인출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줄고 있다.
장외거래(OTC)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공급이 감소하며, 대규모 거래를 위한 비트코인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OTC 주소에 보관된 비트코인 잔액은 올해 1월 이후 21% 감소해 15만5472 BTC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채굴자와 중앙화 거래소 주소를 제외한 수치로, OTC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공급이 빠르게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거래소와 OTC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높아지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가격 급등이 증폭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