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스테이킹 규제 개편 선언..."기술 발전 반영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전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스테이킹에 대한 새로운 규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기술 발전을 반영한 '현실적인 규제'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업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과거의 틀에 박힌 규제에서 벗어나 기술 진보를 수용하겠다"는 SEC의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비교하면 여전히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이 실제로 암호화폐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규제 당국과 기술 발전의 속도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킹을 단순 투자보다 네트워크 참여로 인정하기 시작한 것과 관련해 기술을 이해하는 규제의 시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년 5월 SEC는 특정 프로토콜 스테이킹 활동이 증권 거래가 아닐 수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는 블록체인 합의에 기여하는 행위가 증권 등록을 요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로, 스테이킹을 투기보다는 인프라 참여로 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그전까지 SEC는 스테이킹이 '타인의 노력으로 수익을 기대하는 공동 투자'라는 법적 기준에 부합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많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중앙화된 수익 보장 없이 작동하며, 토큰 보유자들이 밸리데이터에게 위임하는 것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참여이지 수익 계약이 아니다. SEC의새로운 접근은 기술적 설명과 업계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규제 당국이 밸리데이터 운영, 스테이킹 메커니즘, 프로토콜 설계를 이해하면서 정책이 현실에 기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