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장악을 위한 대규모 공세 시작
암호화폐 거대 플랫폼 코인베이스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결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통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는 디지털 자산의 파괴적 혁신이 다시 한번 시작됐다.
### '디지털 달러'로 무장한 금융 혁명
코인베이스의 움직임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히 변동성 헤지 도구를 넘어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은행들이 아직도 서류 작업에 매달려 있는 사이, 암호화폐 업체들은 이미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 월스트리트를 향한 정면 도전
이번 전략은 전통적 국제 송금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이제 은행의 복잡한 절차와 높은 수수료 대신 스테이블코인의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은행들은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 연구'라는 명목으로 3년째 동일한 프레젠테이션을 돌려보내고 있지만.
암호화폐 업계의 결제 시장 공략이 성공할 경우,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글로벌 금융 권력의 재편을 의미할 것이다. 코인베이스의 움직임이 은행들의 '디지털 전환' 드라마에 새로운 반전을 만들 것인지 주목된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거래소 인베이스가 글로벌 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는 코인베이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는 이를 이미 도입했다.
기업들은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없이도 USDC를 활용해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는 △스테이블코인 체크아웃 △이커머스 엔진 △커머스 페이먼츠 프로토콜 등 3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메타마스크, 팬텀, 코인베이스 월렛 등에서 가스비 없이 결제할 수 있으며, 플랫폼들은 API를 활용해 승인·환불·원장 관리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거래 지연 캡처, 온체인 에스크로 등도 지원한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통해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온체인 기술로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 이번 행보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장 확산과 맞물려 있다.
스트라이프, 페이팔 등 주요 결제 기업들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USDC 발행사 서클도 자체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