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페그 스테이블코인 USDG, 19개 신규 파트너사 유치 성공…"전통 금융사들도 눈독 들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 USDG가 주요 교두보를 마련했다. 19개의 신규 파트너사를 유치하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금융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관계자는 말했다. 아마도 디지털 자산 열풍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발버둥일 테지만—어쨌든 입장 바꾼 건 분명하다.
스테이블코인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USDG의 이번 움직임이 시장 점유율 싸움에서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USDG가 19개 신규 파트너들을 확보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과 전통 금융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USDG 설립 파트너들 중 하나인 크리켄을 인용해 전했다.
USDG에는 크라켄 외에 로빈후드, 팍소스, 갤럭시디지털, 앵커리지디지털 등도 참여하고 있다.
크라켄의 마크 그린버그 소비자 사업 책임자는 "USDG는 현재 25개 파트너가 있으며, 곧 50개, 1000개까지 확장할 것"이라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명 기업들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USDG는 테더(USDT)와 서클(USDC)이 지배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현재 시가총액 2억7600만달러로 24위에 랭크됐다.
USDG는 수익 공유 모델이 특징이다.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USDG는 중앙화된 발행사 대신 파트너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다. 그린버그는 "USDG는 탈중앙화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며, 팍소스는 행정 역할을 맡는 파트너일 뿐"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을 모든 참여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켄은 USDG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활용 중이며, 고객들은 미국 외 지역에서 USDG를 통해 최대 4.1%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에서는 이자 수익이 매력적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