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거물들, 트럼프 만찬에 한데 모이다—22일 개최 예정
암호화폐 업계의 거물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초대로 한자리에 모인다. 5월 22일 열리는 이 만찬은 블록체인 업계의 권력 구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누가 초대받았을까? 메이저 거래소 CEO부터 레이어 1 프로젝트 설립자까지—모두가 초대장을 눈앞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정치와 금융이 교차하는 이 자리에서, ’규제 회피’를 위한 로비가 어떻게 펼쳐질지 워싱턴의 시선이 집중된다. 암호화폐 업계가 진짜 원하는 건 탈중앙화인가, 아니면 그냥 새로운 형태의 중앙화인가—뻔한 결말을 위한 화려한 연출일 뿐이라는 게 월가의 쓴웃음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 밈코인 투자자 최대 220명을 초청해 만찬을 개최한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정확한 참석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초청자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며, 신원 확인 절차를 통과해야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 행사에는 케인 워릭 신세틱스 창립자, 컨설턴트 빈센트 데리우 등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글’이라는 가명의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자문가와 싱가포르 기반 스타트업 밈코어(MemeCore)의 대표도 참석한다. 대만 기업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빈센트 리우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은 정치권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외국 정부와 연계된 인물들이 백악관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뇌물 및 이해충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