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 ’푸사카’ 업그레이드 작업 개시...피어DAS 기술이 게임체인저 될까?
펙트라 하드포크의 먼지가 가시기도 전에,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다음 큰 움직임을 시작했다. ’푸사카’ 업그레이드 작업에 착수한 것.
주목받는 것은 피어DAS(Peer Data Availability Sampling) 기술 도입이다. 이 기술이 성공하면 레이어2 솔루션들의 처리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물론 이번에도 ’이더리움 킬러’들을 주름잡는 또 하나의 기술적 우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는 가운데, 개발자들은 여전히 코드 한 줄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투자자들은... 음, 언제나 그렇듯 차트만 보고 있겠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이 최근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가운데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이 다음 업그레이드인 ’푸사카’(Fusaka)를 준비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이미 ’푸사카’ 업그레이드를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푸사카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은 ’피어DAS’다. ’
피어DAS’는 거래 데이터 대용량 블록을 지원해 확장성을 높이는 기술로, 밸리데이터가 전체 블록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데이터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어 레이어2 거래 비용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이더리움 재단 데브옵스 엔지니어 파리토시 자얀티는 ’피어DAS’가 레이어2 확장을 돕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 블록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사카’는 2025년 말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당초 일정보다 늦어지는 사례들도 있는 만큼, 내년으로 늦춰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