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MARA, 실적 부진에도 주가 급등…’원가 절감 마법’에 시장 낚이다
MARA 주가가 실적 부진을 딛고 급등 중이다. 채굴 비용 절감 효과가 투자자들을 유혹했지만, ’숏 커버링 랠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암호화폐 업계의 잔인한 아이러니: 원가만 줄이면 실적은 뒷전이 되어도 된다는 믿음. 월가의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놀이 계속된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채굴업체 MARA 홀딩스(MARA)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했다.
MARA 주가는 9일(현지시간) 최대 9%까지 상승했다.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에 집중한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MARA가 태양광 및 가스 기반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전력 비용을 낮추고 있으며, 이는 향후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MARA는 최근 114MW 규모 풍력 발전소를 확장하고 25MW 마이크로 가스 데이터센터를 가동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조나단 피터슨은 "MARA가 이러한 전력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13달러에서 1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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