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주지사, 암호화폐 투자 허용 법안 서명 - 디지털 자산 시장에 초록불
뉴햄프셔 주지사가 암호화폐 투자를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주 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은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움직임을 ’주정부 차원의 승인’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전통 금융계에서는 ’또 다른 투기성 자산 클래스에 대한 무모한 도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결국 월스트리트는 자신들이 컨트롤 못하는 투자처가 생길 때마다 이런 반응을 보이곤 한다.
이 법안은 주 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촉진할 전망이다. 동시에 암호화폐 거래소와 투자 플랫폼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뉴햄프셔의 돌파구가 다른 주들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점점 더 메인스트림 금융 시스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에서 뉴햄프셔가 주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 투자를 공식 허용한 첫 사례가 됐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켈리 아이오트 뉴햄프셔 주지사는 주정부가 비트코인과 귀금속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은 시가총액 5000억달러 이상 암호화폐만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주 의회 상·하원을 통과했으며, 뉴햄프셔 주 재무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
뉴햄프셔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투자 법안을 통과시킨 첫 번째 주로 연방정부와 협력도 논의 중이다. 앞서 애리조나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했지만, 주지사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