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스테이블코인 결제 환불 프로토콜 공개…"디지털 자산 결제의 진화"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환불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프로토콜은 실시간 환불 처리로 기존 결제 인프라를 우회하는 것이 핵심.
"은행들이 여전히 3영업일을 우려먹는 동안, 우리는 3초 해결을 제시한다"는 서클 관계자 발언이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새 시스템은 USDC 등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에서 발생하는 분쟁 해결을 목표로 한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실험적이지만 필요한 진화"라 평가했으나, 일각에서는 "또 다른 규제 회피 시도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결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통 은행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신뢰성 강화 일환으로 환불 프로토콜을 선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클 환불 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결제 분쟁을 해결하면서도 제3자가 자금을 통제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에는 중재자가 에스크로된 자금을 무단으로 이동시키거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었지만, 이 프로토콜은 중재자 권한을 분쟁 해결로 제한한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수취인 주소, 금액, 환불 주소를 기록하며, 관리 권한을 제거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환불 프로토콜은 비용 효율적인 탈중앙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지만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통합되려면 대중적인 채택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야하는 과제가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