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일본 진출 본격화… 현지 법인 대표 선임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일본 현지 법인 대표를 선임하고 일본 금융청(FSA)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일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폴리마켓이 아시아 핵심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일본에서 예측시장 운영에 필요한 정부 승인을 받기 위해 현지 대표를 임명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일본을 주요 성장 기회로 보고 있으며, 2030년까지 규제 허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주피터에서 일본 책임자로 활동해온 마이크 아이들린이 폴리마켓 일본 사업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마켓 공식 웹사이트는 현재 일본을 규제 요건과 국제 제재 준수로 인해 접근이 차단된 제한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는 폴리마켓 월간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나왔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4월 거래량은 90억달러로 3월 105.7억달러에서 줄었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거래 규모가 감소한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반면 경쟁사 칼시 4월 거래량은 130억달러에서 148.1억달러로 늘었다.
폴리마켓은 연방 규제 파생상품 거래소 QCEX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도 복귀했다. 현재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며, CFTC와 폴리마켓 거래소도 미국에 다시 선보이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갓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