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뉴욕 비트라이선스 획득…자체 거래·수탁 서비스 본격화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갤럭시디지털이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공식 취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갤럭시디지털은 뉴욕에서 자체적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수탁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규제 환경 내에서의 사업 확장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갤럭시디지털이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와 송금 라이선스를 받아 뉴욕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수탁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서비스는 자회사 갤럭시원 프라임 NY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인가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암호화폐 규제 승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뉴욕 비트라이선스는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자금세탁방지, 사이버보안, 준법 절차, 자본 요건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왔다. 이 때문에 실제 승인을 받은 기업은 많지 않았고, 갤럭시디지털도 뉴욕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수 기업에 포함됐다.
갤럭시원 프라임 NY는 현지 거주자와 기관, 기업을 상대로 거래와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탁 서비스는 기관투자자에게 특히 중요하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 전에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갤럭시디지털은 이번 승인으로 글로벌 규제 인가 기반도 넓혔다. 갤럭시디지털은 현재 전 세계에서 50개가 넘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사업 부문 고객 자산은 약 90억달러다.
갤럭시디지털은 이번 인가를 바탕으로 거래, 자산운용, 투자은행, 수탁 등 기존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뉴욕 고객에게 직접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기관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 시장에서는 규제 인가를 확보한 기업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