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경고: 2026년 1분기 비트코인 미실현손실 1450억 달러 기록, 시장 충격 예고
스트래티지가 2026년 1분기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미실현손실이 1450억 달러에 달한다고 경고하며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이는 최근 10% 가격 조정과 맞물려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금융감독원(FSA)은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재평가 권고를 검토 중이며,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가 2026년 1분기 비트코인 보유분에서 144억6000만달러의 미실현손실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최신 8-K 공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치 하락과 관련 세무 손실로 24억2000만달러 규모 이연법인세자산도 반영했다. 장부상 손실 일부를 상쇄할 수 있는 규모다.
스트래티지는 손실 구간에서도 매수를 이어갔다. 회사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약 3억3000만달러를 들여 4871 BTC를 추가 매입했다. 총 보유량은 76만6970 BTC로 늘었다. 현재 가격 기준 가치는 약 530억달러다. 추가 매입 뒤 평균 매입단가는 1 BTC당 7만5644달러로 낮아졌다. 3월 31일 기준 7만5694달러에서 소폭 내려갔다. 매입 자금은 시장가 발행 주식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세일러트래커 집계 기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은 현재도 47억달러 미실현손실 상태다. 전체 평균 매입원가가 현재 평가액을 웃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자금 조달 방식을 다시 짰다. 보통주 MSTR 210억달러, 우선주 STRC 210억달러, 우선주 STRK 21억달러를 한 번에 조달하지 않고 시장에 순차적으로 내놓는 구조로 바꿨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까지 주식과 전환사채로 840억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는 '42/42' 계획에 포함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장기 자본 구조에 달러 준비금을 넣었다. 배당 재원 지원과 디지털자산 재무 운영 유연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