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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동결’ 선언 속 ’기대 인플레’에 경고…유가 충격보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 위협

파월, ’금리 동결’ 선언 속 ’기대 인플레’에 경고…유가 충격보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 위협

Published:
2026-03-31 22:29:14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1일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하면서 '기대 인플레' 상승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연준의 경계심이 여전히 높음을 시사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늦춰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10% 이상의 조정 가능성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심리 관리가 연준의 최우선 과제가 됨에 따라, 디지털 자산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최근 유가 급등에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 두고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의 관건으로 유가 자체보다 ‘기대 인플레이션’ 변화를 지목하며, 기대가 고착될 경우 연준이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지금 계획은 기다리면서 지켜보는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충격은 통상 일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흔들리면 연준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의 핵심 위험이 현재 수준이 아니라 “사람들이 내일의 가격에 대해 무엇을 믿기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기업과 가계가 ‘앞으로도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기 시작하면, 연준이 문제에 직면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연준은 기업의 가격 책정과 가계의 지출 계획 등에서 물가 상승 기대가 바뀌는 신호가 있는지 면밀히 보고 있다고 했다. 기대가 변하면 성장세가 약해도 연준이 개입해야 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억제와 성장 지원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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