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AI 에이전트 확산, 10억 TPS 블록체인 필요" - 디지털 경제의 다음 인프라 전쟁
결제 거대 기업이 제시한 도전과제: AI 에이전트 시대를 지탱할 블록체인은 어디에?
스트라이프의 최근 발표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냉수를 끼얹었다. 회사는 AI 에이전트의 대규모 상용화가 실현되려면 초당 10억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의 주요 네트워크들은 이 요구 사항에 비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기존 솔루션의 병목 현상
레이어 2와 샤딩 기술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AI 에이전트 군단이 실시간으로 미시 결제를 수행하는 미래를 상상해보라. 네트워크 정체는 즉시 치명적인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확장 문제를 넘어, 근본적인 아키텍처 재설계를 요구하는 패러다임 전환이다.
누가 경주에서 앞서나?
솔라나의 고성능 야망, 아발란체의 서브넷 전략, 혁신적인 모놀리틱 체인들의 등장—모두 이 거대한 시장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벤치마크는 분명하다: 10억 TPS. 이는 단순한 마케팅 슬로건이 아니라, AI 주도 경제의 기본 문지방이 될 것이다. 금융 업계의 반응? "규모에 대한 투자는 항상 위험하지만, 규모를 무시하는 것은 더 큰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결론: 인프라 전쟁의 서막
스트라이프의 경고는 예측이 아니라 현실적인 요구사항이다. AI 에이전트의 확산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를 수용할 블록체인을 보유한 플레이어만이 다음 금융 혁명의 중심에 설 것이다. 나머지는 관찰자의 자리에서 기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지켜보게 될 운명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트라이프가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블록체인 인프라와 관련해 10억 TPS(Transactions Per Second)까지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패트릭 콜리슨 스트라이프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은 연례 서한에서 블록체인이 AI 에이전트 거래를 처리하려면 10억 TPS까지 확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솔라나(Solana)와 인터넷 컴퓨터 프로토콜(ICP)이 각각 1140 TPS와 1196 TPS로 가장 빠른 블록체인으로 꼽히지만, AI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웹3 경제를 감당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솔라나는 최고 5289 TPS, ICP는 2만5621 TPS까지 처리 가능하지만,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이마저도 병목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스트라이프는 AI 에이전트가 웹 양식을 자동 작성하거나, 사용자 선호도를 학습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블록체인 확장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AI 에이전트 거래 폭주로 인해 네트워크 지연과 수수료 급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