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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드림캐시 모회사에 투자하며 하이퍼리퀴드 RWA 영구선물 시장 공략 가속화

테더, 드림캐시 모회사에 투자하며 하이퍼리퀴드 RWA 영구선물 시장 공략 가속화

Published:
2026-02-14 08:56:03

테더가 드림캐시 모회사에 투자하며 하이퍼리퀴드 RWA 기반 영구선물 시장을 확대한다. 이는 단순한 자금 투입이 아닌, 실물자산을 담보로 한 파생상품 시장의 유동성과 접근성을 혁신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RWA 담보 파생상품의 진화

테더의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RWA) 시장의 다음 단계를 가리킨다. 단순 토큰화를 넘어, 이제는 하이퍼리퀴드(초고유동성) 영구선물 같은 복잡한 금융 상품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제공하기 꺼려하는 레버리지와 24/7 거래 가능성을 RWA에 결합하는 시도—전통 금융권이 여전히 규제 장벽 뒤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말이다.

유동성의 새로운 프론티어

이 협력의 핵심은 '하이퍼리퀴드'라는 약속에 있다. 실물자산 기반 파생상품이 지닌 본질적인 유동성 문제를 테더의 자본과 드림캐시의 인프라가 해결하려 한다. 결과는? 부동산, 채권 같은 자산을 담보로 삼아도 암호화폐 시장만큼 빠르게 포지션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환경이다. 전통 금융의 속도 제한을 우회하는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서 벗어난 안정적 담보를 확보하는 양면 전략이다.

시장 구조 자체를 재정의하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상품 출시가 아니다. 금융 시장의 기본 구조에 도전한다. 중앙화된 청산소와 복잡한 중개 계층 없이, 블록체인 위에서 직접 고도화된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는 기관 투자자부터 소매 투자자까지 모든 참여자의 접근 장벽을 낮추면서—어쩌면 그들이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종류의 시스템 리스크에 노출시킬 수도 있다.

테더의 확장은 스테이블코인 패권을 넘어, 이제 금융 인프라의 핵심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드러낸다. 그들이 구축하는 것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미래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추 신경계다. 그리고 그 중심에, 언제나 그렇듯, '실물 자산'이라는—때로는 너무 실물이라 블록체인에 올리기 애매한—고전적인 금융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결국 월스트리트는 결국 자신들의 게임을 디지털화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지도 모른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테더(Tether)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기반 모바일 인터페이스 드림캐시(Dreamcash) 모회사에 투자했다고 더블록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셀리니캐피털(Selini Capital), 드림캐시, 테더가 협력해 USDT 옴니체인 버전인 USDT0 담보 기반 RWA 영구선물을 출시한 직후 이뤄졌다. 

드림캐시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수백만 usdt 보유자가 하이퍼리퀴드 시장에 직접 접근할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하이퍼리퀴드는 영구선물 거래에서 USDC를 기본 담보로 사용해왔고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H도 준비 중이다.

드림캐시는 하이퍼리퀴드 HIP-3 표준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HIP-3는 일정 조건을 충족한 제3자 프런트엔드가 허가 없이 신규 영구선물 시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드림캐시 같은 서드파티 프론트엔드는 50만 HYPE 토큰 담보 스테이킹 요건을 충족하면 마켓을 개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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