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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협회, OCC에 암호화폐 기업 은행 허가 리스크 해결 촉구 - 디지털 자산 규제의 전환점 도래?

美 은행협회, OCC에 암호화폐 기업 은행 허가 리스크 해결 촉구 - 디지털 자산 규제의 전환점 도래?

Published:
2026-02-13 11:48:47

미국 은행협회가 통화감독청(OCC)에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인허가 관련 리스크를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산업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중요한 신호탄이다.

규제의 교차로에 선 암호화폐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 기업과의 협력을 꺼리는 이유는 단 하나: 불확실성. OCC의 현재 지침은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의 은행 인허가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실무자들에게는 두통, 법무팀에게는 초과근무, 감독관들에게는 끝없는 회의만 초래하고 있다.

리スク 관리 대 혁신 추구

은행협회의 요구는 단순한 불만 표출이 아니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이 예금 보호, 자본 요건, AML(자금세탁방지) 준수 등 기존 금융 안전장치에 어떻게 적응할지에 대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요구하는 것이다. 반면 암호화폐 업계는 전통 금융의 '레거시 시스템'이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한다. 진실은 아마 중간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금융 역사가 늘 그렇듯이.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 길목

OCC의 대응이 미래 금융의 청사진을 결정할 것이다. 명확한 규제가 마련되면 기관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열린다. 실패한다면? 미국은 또다시 금융 혁신의 주도권을 해외에 내주게 될 것이다. 이미 싱가포르와 스위스 같은 국가들은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로 글로벌 자본을 끌어모으고 있다.

결론: 규제 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만큼이나, 월스트리트는 규제의 틈새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이미 발견했을 것이다—그게 금융의 영원한 룰북이니까.

미 재무부 산하 통화감독청(OC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은행협회(ABA)가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은행 허가를 서두르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더블록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CC가 최근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기업에 은행 허가를 검토 중인 가운데, ABA는 규제 미비와 기존 금융시스템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ABA는 OCC가 디지털 자산 기업에 은행 허가를 부여하기 전, 감독 및 파산 절차가 준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GENIUS 법안이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OCC가 허가를 조건부로 진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ABA는 "암호화폐 시장 리스크를 고려할 때 OCC는 전통적인 허가 절차를 따르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OCC가 암호화폐 기업에 은행 허가를 부여할 경우, 해당 기업들은 증권거래위원회(SEC) 감독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ABA는 "이는 전통적인 은행-증권 규제 경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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