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오지급 BTC 정합성 100% 확보...이제 보상 지급 시작
거래소 오류가 사용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드문 순간—빗썸이 BTC 오지급 사건의 데이터 정합성을 완전히 확보했다.
블록체인 검증 완료
내부 시스템과 공개 원장을 교차 검증—모든 거래가 장부에 정확히 기록됐다. 블록 탐색기 데이터와의 불일치는 이제 역사다.
보상 프로세스 가동
피해 사용자 식별을 마치고, 보상 지급이 본격화된다. 일부는 이미 지갑에 BTC를 받았을 테고—전통 금융에서는 상상도 못할 속도다.
신뢰 회복을 위한 움직임
이번 대응은 단순한 사고 수습을 넘어, 운영 투명성을 증명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사용자 자산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계속될 전망.
교훈: 때로는 코드가 인간의 실수를 바로잡는 유일한 길이다—특히 은행들이 여전히 수표 책자를 뒤적이는 동안 말이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빗썸이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조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8일 빗썸은 비트코인 자산에 대해 100% 이상 정합성 확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오지급된 비트코인 중 99.7%는 즉시 회수했다. 이미 매도된 0.3%에 해당하는 1788비트코인은 회사 보유 자산을 투입해 해결했다.
현재 빗썸이 보관 중인 가상자산 보유량은 이용자 예치량과 일치하거나 상회한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보유한 모든 자산이 기존과 동일하게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 지급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고 발생 당시 접속 중이었던 고객에게는 2만원을 지급하고 저가 매도 고객에게는 매도 차액 전액과 위로금 10%를 더해 보상한다. 오는 9일부터 7일간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적용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미래 성장의 가치는 고객 신뢰 위에서만 존재함을 잊지 않겠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 자산을 가장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