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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서클과 손잡고 폴리곤 기반 USDC 네이티브 버전으로 대대적 교체

폴리마켓, 서클과 손잡고 폴리곤 기반 USDC 네이티브 버전으로 대대적 교체

Published:
2026-02-07 07:38:43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협력해 기존 USDC를 폴리곤 네이티브 버전으로 전면 교체한다. 이번 이동은 레이어2 생태계의 실질적 성숙도를 가늠케 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레이어2의 실전 배치

단순한 자산 브리징을 넘어 네이티브 USDC로의 전환은 폴리곤 체인 내에서의 결제 효율성을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거래 속도가 빨라지고, 가스 비용은 기존 대비 상당 부분 절감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예측 마켓 참여와 정산 과정이 한층 매끄러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탈중앙화 금융의 새로운 표준

이번 조치는 폴리마켓만의 문제가 아니다. 주요 프로토콜들이 특정 레이어2 솔루션에 '네이티브' 형태로 진입하면서 생태계 고착화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클의 공식적인 지원은 폴리곤을 합법적인 금융 인프라로 인정하는 효과를 낳는다. 결국, 트래디셔널 파이낸스 기관들이 진입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지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폴리마켓의 전략적 판단

폴리마켓 팀은 이번 전환을 통해 사용자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기술적 복잡성을 서클이라는 파트너에게 이관함으로써, 본연의 비즈니스인 예측 시장의 정확성과 다양성 확대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단기적인 비용 절감 이상의 장기적 생존 전략으로 읽힌다.

거대한 흐름 속의 한 줄기

이 모든 움직임은 하나의 거대한 질문으로 수렴한다: 레이어2가 이제 메인넷을 대체할 수 있는가? 답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폴리마켓과 서클의 협력은 그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준다. 당장의 실용적 이점이 분명한 만큼, 다른 프로토콜들도 비슷한 길을 걸을 공산이 크다. 결국, 가장 빠르고 저렴한 체인이 가장 많은 자산과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전통 금융권이 아직도 내부 결제 시스템 갈아엎는데 논의만 몇 년씩 할 동안, 암호화폐 생태계는 이미 다음 판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폴리마켓이 서클과 협력해 폴리곤에서 사용하던 브리지드 USDC.e를 네이티브 USDC로 교체한다고  더블록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폴리마켓은 폴리곤 기반 예측 시장으로, 기존에는 이더리움, 솔라나, 아비트럼, 베이스 등 다양한 체인에서 유입된 자금을 USDC.e로 변환해 거래와 정산에 활용해왔다.  서클은 향후 몇 달 내에 폴리마켓 전용 네이티브 USDC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클 제레미 알레어 CEO는 "폴리마켓과 파트너십을 통해 USDC 유틸리티와 속도를 극대화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USDC는 현재 30개 체인에서 발행되며, 서클은 2026년까지 네이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폴리마켓 측은 자체 토큰 'POLY'를 도입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전용 레이어2 출시 여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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