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요 지지선 붕괴…7만 달러 방어전, 승자는 누구인가?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잃었다. 시장은 숨을 죽인 채 7만 달러 선의 방어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기술적 분석의 붕괴
차트에서 명확했던 그 지지선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한 조정이 아닌, 시장 구조의 균열을 보여주는 신호다. 트레이더들은 이제 새로운 저점 형성 가능성에 주목 중이다.
유동성의 전쟁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 매물 압력 때문일 수도, 더 큰 플레이어들이 유동성을 수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일 수도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과 청산 수준이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거시경제의 그림자
암호화폐 시장은 더 이상 고립된 섬이 아니다. 금리 기대, 달러 강세, 전통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선호도를 재평가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빛
기술의 근본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여전히 강력하며, 채택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 현재의 가격 조정이 과열된 시장에 필요한 숨고르기일 뿐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통 금융계의 회의론자들은 여전히 '디지털 허공'을 비웃지만, 그들은 인터넷 초창기에도 같은 말을 했다.
결론: 이는 붕괴가 아니라 검증 과정이다. 진정한 지지선은 차트가 아니라 네트워크 자체에 있다. 시장이 숨을 고르는 지금, 다음 행보를 준비할 시간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하락 돌파하며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는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6만~7만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온체인 실현 가격 구간에서 세 차례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최근 강세장 국면에서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하단 밴드를 하향 돌파했다. 크립토퀀트는 6만~7만달러 구간이 다음 주요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매도세는 지속되는 추세다. 2026년까지 1만5000 BTC가 순 유출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수요 차이는 6만2000 BTC에 달한다. 크립토퀀트는 "현재 사이클에서는 수요 성장 국면이 이미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도 비트코인 가격 프리미엄은 지난해 10월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과거 강세장에서는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와 프리미엄 상승이 동반됐지만, 현재는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USDT의 60일 시가총액 증가율이 -1억3300만달러로 감소하며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025년 10월 말 159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축소되고 있으며, 이는 약세장에서 유동성 감소와 일치한다.
비트코인 현물 연간 수요도 지난해 10월 110만 BTC에서 올해 2월 7만7000 BTC로 93% 급감했다. 크립토퀀트는 "현재 사이클의 수요 성장기는 끝났으며, 이는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암호화폐 겨울은 끝나가고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2017년과 2021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분석하며, "이번 약세장도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곧 종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