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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평균 매수가’ 근처까지 급락…1.48달러 지지선이 붕괴 직전인가?

XRP, ’평균 매수가’ 근처까지 급락…1.48달러 지지선이 붕괴 직전인가?

Published:
2026-02-03 13:42:02

디지털 자산 시장이 숨죽인 가운데, 리플(XRP)이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에 육박하는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요 지지선으로 꼽히던 1.48달러가 실질적인 압박 테스트를 받는 중이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의 교차로

1.48달러 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최근 몇 주간 형성된 지지 구간의 하단이자, 많은 단기 투자자들의 평균 진입 가격대에 해당한다. 이 선이 무너질 경우, 매도 심리가 가속화되어 추가 하락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다. 반면, 이 지지선에서 반등이 확인된다면 '바닥 청산'이 끝난 후 건강한 상승 반전의 발판이 될 여지도 있다. 시장은 지금 이 기술적 교차로에서 다음 방향을 결정하려는 듯하다.

거시적 흐름과의 동조화

XRP의 이번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의 전반적인 조정 국면과 발을 맞추고 있다. 금리 정책과 규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 전체의 위험 선호도를 낮추는 가운데, 알트코인들은 더 큰 변동성에 노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이 높은 주요 자산일수록 시장의 공포와 탐욕을 가장 먼저 반영한다"며 현재 상황을 진단한다.

투자 심리와 '평균가'의 무게

'평균 매수가' 근처의 움직임은 단순한 차트 분석을 넘어서는 심리적 전쟁터다.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재확산되면, "저가에 다시 산" 안도감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평균가를 하회하는 장기간의 거래는 강제 청산이나 인내심의 한계를 넘는 매도 물량을 촉발시킬 위험도 내포한다. 한 트레이더는 "시장이 당신의 평균 단가를 정확히 노리고 테스트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 그건 아마 우연이 아닐 것"이라며 냉소를 보태기도 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명확하다. 1.48달러 지지선을 확실히 지켜내고 반등의 시작점으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붕괴하여 새로운 저점을 탐색할 것인가. 이번 테스트의 결과는 XRP의 중기 추세를 가를 단초가 될 전망이다. 모든 눈은 이제 그 지지선이 버티는지, 아니면 무너지는지에 집중되어 있다.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급락하며 최근 1년간 매수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로 언급되는 구간에 가까워지면서 추가 조정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지난 일주일간 15% 이상 하락해 1.60달러까지 밀렸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XRP를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비용으로 제시된 1.48달러 구간에 근접한 수준이다. 과거에는 가격이 평균 비용 구간을 하회한 이후 낙폭이 확대되며 50% 이상 추가 하락한 사례가 있었다는 점도 거론됐다.

수급 측면에서도 부담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XRP의 90일 고래 흐름이 순 음수 상태를 유지해 대량 보유자들의 매도 우위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거래소 내 스테이블코인 유입 감소까지 겹치면서, 단기 반등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100주 이동평균선(EMA)인 1.43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된다.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200주 이동평균선인 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현재 가격 기준 약 36% 추가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2026년 1분기 말 또는 2분기 초까지 XRP가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과도한 하락 이후 되돌림이 나올 여지도 거론된다. 가격이 주요 지지·매물 구간에 근접할수록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1.48달러 구간이 지지로 작동하고 매도 압력이 완화될 경우 단기 반등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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