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펑 자오, 암호화폐 폭락 책임론에 "근거 없는 모함" 강력 반박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바이낸스 창펑 자오 CEO가 최근의 가격 하락에 대한 책임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거대 거래소의 운영이 시장 변동성의 주범이라는 주장에 "근거 없는 모함"이라 일축하며 공세에 나섰다.
거래소 대체로 시장 조작 논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일부 전통 금융 분석가들은 주요 거래소, 특히 바이낸스의 대규모 자금 흐름과 상장 폐지 결정이 특정 자산의 가격을 급변시키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해왔다. 레버리지 청산의 연쇄 반응이 시장 전체의 하락을 부채질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창펑 자오의 강경 대응
창펑 자오는 이러한 비판을 단호히 거부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시장은 수많은 글로벌 거시경제 요인과 시장 심리에 의해 움직인다"며, "단일 플랫폼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명한 운영과 규정 준수를 강조하며, 바이낸스가 오히려 시장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규제 압박 속의 방어적 포지셔닝
이번 발언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환경 속에서 나온 것이다. 바이낸스는 여러 관할권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시장 독점과 투자자 보호 미흡에 대한 의혹을 꾸준히 떠안고 있다. 창펑 자오의 공개 반박은 이러한 외부 압력에 대한 적극적인 이미지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시장 반응과 향후 전망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일부는 거대 거래소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다른 이들은 진정한 탈중앙화 금융(DeFi)의 미래는 이러한 중앙화된 게이트키퍼를 우회할 때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전통적인 월스트리트 분석가는 이 모든 소음을 들으며 냉소적으로 "변동성은 수수료 생성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통은 중앙화된 권력과 분산된 이상 사이의 긴장 관계를 계속해서 드러낼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가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시장 폭락의 책임이 바이낸스에 있다는 주장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그는 바이낸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진행된 Q&A 세션에서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가 보도했다.
당시 바이낸스는 시스템 오류와 가격 문제로 인해 강제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고객과 거래 업체에 약 6억달러(약 8700억원)를 지급했다.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가 아부다비 규제당국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미국 정부 관계자들도 플랫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10월 10일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청산 사태 이후 피해 고객들에게 4억달러를 지급했고, 이 중 3억달러는 개인 투자자에게, 1억달러는 유동성 압박을 겪는 기관 고객에게 배정됐다.
한편, 창펑 자오는 자신과 바이낸스를 겨냥한 '유무형 공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워가 적은 계정들이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으며,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돈을 받고 공격에 가담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슈퍼사이클 가능성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장기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