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SOC 2 글로벌 보안 인증 획득으로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 신뢰도 강화
블록체인 인프라의 신뢰성에 새로운 기준이 세워졌다.
람다256이 자사의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를 위한 SOC 2 글로벌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기관급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엄격한 데이터 보안 및 운영 통제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보안이 곧 자산이다
SOC 2는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가 정한 글로벌 표준으로, 서비스 조직의 보안,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감사한다. 람다256은 이 인증을 통해 노드 운영의 전 과정—데이터 접근 제어부터 물리적 보안까지—이 국제 수준의 검증을 통과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기관의 문을 두드리는 열쇠
이번 인증은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준다. 탈중앙화를 외치던 초기와 달리, 이제는 금융 당국의 눈높이에 맞는 견고함과 투명성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 SOC 2는 전통 금융권이 이해할 수 있는 공통 언어다—복잡한 암호학적 용어보다 훨씬 효과적인,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인 도구다.
신뢰를 코드에 녹이다
인증 획득은 단순한 마케팅 포인트가 아니다. 이는 람다256의 서비스가 단순한 '노드 호스팅'을 넘어, 자금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금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안 프로토콜과 운영 절차가 제도권의 감사 기준 아래 세밀하게 점검받은 셈이다.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다. 규제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관 자금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유입되면서, SOC 2와 같은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어가고 있다. 결국, 가장 견고한 보안을 가진 플랫폼이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그것이 암호화폐 시장이든 전통 시장이든 다르지 않다. 어쩌면 이는 월가가 블록체인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첫 번째 신호일지도 모른다. 그들이 항상 그래왔듯이,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통제는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이 자사 서비스 노딧(Nodit)으로 글로벌 보안 인증인 SOC 2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OC 2는 미국 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제시한 기준으로, 기업이 데이터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관·처리·전달하는지를 보안,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 보호 등 다섯 가지 항목에서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람다256은 엔터프라이즈급 노드 인프라 및 웹3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노딧(Nodit)’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사 실서비스를 지원해왔다. 그간 국내외 디지털 자산 거래소, 금융사, 게임사 등 대규모 온체인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인프라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업 중 유일하게 SOC 2 Type II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람다256 조원호 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산업이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금융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영과 보안, 내부 통제가 블록체인 기술기업이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이 되었다”며 “SOC II 인증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람다256 역량이 검증받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금융기업들이 안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 앞으로 블록체인 노드 운영, 온체인 데이터 분석, 규제 대응을 고려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관형 디지털 자산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