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 BTCC Square / DigitalToday /
피터 시프, 비트코인에 ’금과 비교 불가’ 일갈…글로벌 준비자산 가능성 부정

피터 시프, 비트코인에 ’금과 비교 불가’ 일갈…글로벌 준비자산 가능성 부정

Published:
2026-01-28 11:03:11

금융계의 유명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가 다시 한번 디지털 자산의 근본적 한계를 지적했다. 그의 주장은 단호하다: 비트코인은 결코 금과 같은 글로벌 준비자산이 될 수 없다.

변동성 vs. 안정성의 대결

시프는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금과의 결정적 차이점으로 꼽는다.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의 기반으로 삼을 자산은 하루에도 수십% 오르내리는 특성을 가질 수 없다는 논리다. "디지털 금"이라는 수사는 매력적이지만, 수천 년 동안 검증된 물리적 저장가치와의 비교는 무리수라는 게 그의 핵심 주장이다.

기술적 진보 vs. 금융적 신뢰

블록체인의 기술적 혁신성은 인정하더라도, 그것이 바로 금융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신뢰로 전환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준비자산이 되려면 단순한 결제 네트워크 이상으로, 정치·경제적 충격에도 불변하는 '궁극의 담보' 특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의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투기적 자산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통 금융계의 반응은?

흥미롭게도 시프의 이러한 강경한 입장은 오히려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반대 논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많은 옹호자들은 "금은 과거의 저장수단, 비트코인은 미래의 디지털 부"라고 맞서고 있다. 금융 역사를 돌아보면, 새로운 패러다임은 항상 기존 수호자들의 강한 반발을 동반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시프의 발언은 한편으로는 건전한 경고의 역할을 한다. 암호화폐 업계가 기술적 열정에만 빠지지 않고, 진정한 금융 시스템의 기반으로서 필요한 안정성과 신뢰 구축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자성이 필요한 순간이다. 결국, 시장이 최종 판결을 내릴 것이다. 어쩌면 월스트리트의 오래된 격언이 여기서도 적용될지 모른다: "위험을 가장 목소리 높이 부인하는 곳에 가장 큰 기회가 숨어 있다."

경제학자 피터 시프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금 투자 옹호론자로 알려진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산업을 강하게 비판하며, 미국 달러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는 암호화폐로 해결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프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실제 사용처가 없는 순수한 투기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최근 제기된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구상이 초기 투자자들을 위한 사실상의 구제금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 외에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프는 미국의 공식 인플레이션 지표와 재정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미국 국민은 인플레이션의 실체에 대해 거짓말을 듣고 있다”며, 통계가 실제 생활비 상승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빅 뷰티풀 법안’ 역시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대규모 재정 적자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해서는 정부 책임론도 제기했다. 시프는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사실상 장려하면서 많은 미국인이 생산적이지 않은 자산에 자금을 투입하도록 유도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며, 투자라기보다 투기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칼슨이 비트코인과 금의 차이를 묻자, 시프는 금의 실물 가치와 산업적 활용도를 부각했다. 그는 금이 항공우주, 전자제품,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갖고 있으며, 블록체인 상에서 완전히 뒷받침되는 토큰화된 금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인터넷 기반 결제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엇갈리는 상황과 맞물린다. 금 가격은 최근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은 8만6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재정 불확실성 국면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금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quare

BTCC 앱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시작 QR 코드를 스캔하여 1억 명 이상의 유저와 합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