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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미국 지니어스법 완벽 준수한 스테이블코인 ’USAT’ 공식 론칭... 규제 장벽을 넘다

테더, 미국 지니어스법 완벽 준수한 스테이블코인 ’USAT’ 공식 론칭... 규제 장벽을 넘다

Published:
2026-01-28 07:17:20

암호화폐 시장의 거인 테더가 새로운 무기를 들고 왔다. 미국의 복잡한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일명 '지니어스법'을 정면으로 준수한 스테이블코인 'USAT'의 공식 출시다.

완전히 새로운 게임의 규칙

이번 출시는 단순한 새 코인이 아니다. 테더가 법적 장벽을 의도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우회한 전략적 돌파구다.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마주했던 불확실성과 규제의 회색지대를 정면으로 해결하겠다는 선언이다. USAT는 예비 승인부터 운영, 보고에 이르기까지 법률의 모든 조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시장의 반응과 파장

이동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확실한 매력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규제 준수'라는 라벨은 전통 금융계로의 유입 관문을 크게 열어줄 수 있다. 반면, 탈중앙화 철학을 고수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중앙화된 규제 당국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냉소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결국 가장 큰 수혜자는 언제나 그렇듯,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시장에 진입하려는 대형 자본일 테니까.

스테이블코인 전쟁의 새로운 국면

USAT의 등장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강력한 변수다. 테더는 명시적인 규제 준수를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법률과 정책을 무기로 한 새로운 단계의 경쟁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의 시장은 '가장 빠른' 코인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코인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도 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테더가 미국 내 규제를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USAT’를 공식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AT'는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가 발행을 맡고 칸토 피츠제럴드가 준비금을 보관한다. USAT는 미국 GENIUS 법안에 따라 최초로 연방 차원에서 승인된 스테이블코인이다.

USAT는 ERC-20 토큰 형태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운영된다. 출발 시점에서 공급량은 1000만달러이며, 바이비트(Bybit), 크립토닷컴(Crypto.com), 크라켄(Kraken), OKX 등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칸토 피츠제럴드는 USAT 준비금 관리 및 주요 딜러 역할을 수행하며, 테더는 이를 통해 미국 내 금융 시장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USAT는 미국 내 기관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usdt가 10년 이상 글로벌 신뢰성과 투명성을 입증한 만큼, USAT는 연방 규제를 준수하는 디지털 달러로서의 역할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더 USAT CEO 보 하인스는 “안정성과 투명성, 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최우선으로 하며, 미국이 디지털 달러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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