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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DA,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투자 유치로 글로벌 확장 가속

TADA,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투자 유치로 글로벌 확장 가속

Published:
2026-01-26 13:37:13

TADA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암호화폐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의 해외 확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순간이다.

왜 지금 미국인가

글로벌 규제 환경이 서서히 정립되는 가운데, 선진 시장 선점이 핵심 생존 전략으로 부상했다. TADA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수익 분배 모델로 기존 라이드헤일링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포부를 품고 있다. 미국 시장은 단순한 규모 이상으로, 기술 수용도와 규제 클리어런스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다.

투자 유치의 숨은 의도

자금은 마케팅과 운영 확장에 쓰이겠지만, 진짜 목표는 현지 네트워크 효과 창출과 규제 당국과의 신뢰 구축이다. FSA(금융감독원) 스타일의 엄격한 감독 아래 있는 미국 시장에서 블록체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정착시키는 것은 기술 검증 그 이상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에 필요한 청사진을 제공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업계의 관전 포인트

TADA의 성공 여부는 단순한 한 기업의 흥망을 넘어, 실물 경제와 결합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수요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 많은 프로젝트가 '월스트리트 진출'을 외치지만, 정작 필요한 건 복잡한 금융 공학이 아닌, 일반 운전기사가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토큰 이코노미 모델이다. 투자 유치 발표는 많지만, 실제로 사용자가 늘어나는 곳은 극히 드문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 확장 레이스에 합류한 TADA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투자금이 실제 네트워크 성장과 토큰 유틸리티 강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수많은 암호화폐 '해외 진출' 발표처럼 공허한 구호로 끝날지, 그 결과는 시장이 판단할 일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TADA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선다.

TADA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출범한 승차 공유 기반 모빌리티 회사로, 현재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주에도 진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TADA는 기존 승차 공유 플랫폼과 달리 기사에게 퍼센트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제로 커미션(Zero COMmission)’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건당 고정 수수료 형태 플랫폼 이용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TADA 거래액(GMV)은 한화 약 6000억원 규모다.

TADA는 이러한 글로벌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6월 미국 뉴욕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TADA는 현재 1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우경식 TADA 대표는 “TADA 제로 커미션은 단순한 가격 정책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가능해진 구조적 혁신”이라며, “뉴욕 진출을 기점으로 TADA를 플랫폼이 아닌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토콜로 성장시켜, 전 세계 어디서나 공정하게 작동하는 새로운 라이드헤일링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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