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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비트코인 시대 끝났다"…2026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그들은 또 틀렸다

블룸버그 "비트코인 시대 끝났다"…2026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그들은 또 틀렸다

Published:
2026-01-24 09:00:00

블룸버그 리포트가 비트코인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며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을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전통 금융 매체의 예측이 또 한 번 빗나갈 것이라고 단언한다.

디지털 자산, 진화의 교차로에 서다

비트코인이 주도하던 시대는 공고한 레거시 시스템에 맞서 싸우는 시절이었다. 2026년의 암호화폐 생태계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쓴다. 이제는 실용성과 규모 확장이 최전선에 섰다.

이더리움과 경쟁자들의 부상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들이 무대 중앙으로 이동한다. 이더리움의 지배력은 계속되지만, 솔라나, 아발란체와 같은 경쟁자들이 처리량과 수수료에서 도전장을 내민다. 개발자들은 가장 활발한 생태계를 찾아 움직인다.

DeFi 2.0: 규제와 혁신의 줄다리기

탈중앙화 금융은 단순한 실험을 넘어섰다. 기관급 금융 상품이 블록체인 위에 구축되기 시작했지만, 전 세계 규제 기관들은 시선을 고정했다. 한국 FSA를 비롯한 당국들은 사용자 보호와 혁신 사이에서 줄타기를 시도 중이다.

NFT와 메타버스: 유틸리티의 재정의

디지털 예술 거품은 꺼졌다. 대신, NFT는 게임 내 아이템, 이벤트 티켓, 심지어 부동산 소유권의 디지털 표현으로 진화하고 있다.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은 실제 유용성을 찾지 못하면 자금이 말라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기관의 진입: 늑대가 우리 안으로

블랙록과 같은 자산 관리 거인들이 디지털 자산 ETF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는 유동성을 제공했지만,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정신과는 모순되는 아이러니를 만들었다. 결국 월스트리트는 자신들이 파괴하려 했던 시스템을 그대로 복제하는 중이다.

블룸버그의 비관론은 익숙한 노래다. 그들은 인터넷 버블을 외쳤고, 테슬라를 비웃었으며, 애플의 쇠퇴를 예언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단순한 통화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핵심으로 재편되는 지금, 그들의 선언은 또 하나의 오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뉴스 헤드라인이 아닌 코드와 수요에 반응한다.

2026년 비트코인 최저가는 4만1000달러에서 8만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룸버그 매크로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2026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장기 강세론을 철회하며, 비트코인과 리스크 자산 전반에 대해 '랠리 시 매도' 전략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맥글은 비트코인이 과거 희소성과 혁신성을 앞세운 자산이었지만, 이제는 과도한 투기와 제도권 편입으로 본질적 매력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ETF 승인과 사상 최저 변동성은 강세 신호가 아닌 시장 붕괴의 전조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시스템 외부 자산이 아니며, 기존 금융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6년 주식, 원자재, 귀금속 시장 역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의 급등이 강세 신호가 아닌 시장 불안의 징후라며, '바보 같은 돌(stupid rock)'이 모든 것을 능가할 때 투자자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맥글론의 전망이 맞아떨어질지는 미지수지만, 그의 분석은 암호화폐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6년, 비트코인은 과연 안전자산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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