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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시프, 비트코인에 정면 도전: "금과 은만이 진정한 안전자산이다"

피터 시프, 비트코인에 정면 도전: "금과 은만이 진정한 안전자산이다"

Published:
2026-01-24 07:13:01

암호화폐 옹호자들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전통 금융계의 유명 인사가 디지털 자산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금과 은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피터 시프는 최근 발언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변동성이 극심한 디지털 투기상품'으로 규정하며, 수천 년 동안 검증된 가치 저장 수단인 귀금속의 우위를 강조했다. 그의 주장은 단순한 호들갑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현 시점에서 현물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디지털 대 실물, 안전성의 기준은?

시프는 네트워크 정전, 규제 리스크, 기술적 취약점을 암호화폐의 선천적 한계로 지목한다. 반면 금과 은은 물리적 소유권과 독립적인 가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시스템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내세운다. 그의 논리는 특히 중앙은행들의 디지털 통화 실험이 본격화되는 환경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의 선택, 데이터가 말해주는 진실

금융 시장이 디지털 전환을 외칠 때마다, 위기 시 투자자들은 여전히 금으로 회귀한다. 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유동성과 신뢰를 동시에 보장하는 유일한 포트폴리오 헤지 수단에 대한 무의식적 선택이다. 결국 가장 화려한 마케팅은 시장이 폭락할 때 아무것도 지켜주지 못한다는 냉엄한 현실 앞에 무너지기 마련이다.

경제학자 피터 시프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경제학자 피터 시프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금과 은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thecryptobasic)이 해당 소식을 알렸다.

시프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큰 손실을 보고 있다”며 “금과 은이 안전자산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기대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금은 최근 온스당 4967달러, 은은 99.24달러까지 상승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반면 비트코인은 현재 8만9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고점 대비 30% 하락한 상태다.

시프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리스크가 단기 폭락이 아니라 ‘기회비용’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묶여 있는 동안 금과 은에서 더 큰 수익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달러 대비가 아니라 금과 비교했을 때 50% 이상 하락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프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이 급등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저조한 성과를 보인다면, 결국 시장에서 큰 조정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융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피터 시프의 주장은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진정한 안전자산이 될 수 있을지, 금·은이 다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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