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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이더리움 ’푸사카’ 업그레이드 후에도 네트워크 활동이 정말 지속될까?

JP모건, 이더리움 ’푸사카’ 업그레이드 후에도 네트워크 활동이 정말 지속될까?

Published:
2026-01-23 09:29:44

이더리움의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됐지만, JP모건의 분석가들은 네트워크 활동의 지속 가능성에 빨간불을 켜고 있다.

업그레이드 이후의 현실

기술적 진보는 확실했다. 처리 속도는 빨라졌고, 수수료 구조는 개선됐다. 하지만 JP모건 보고서는 핵심 질문을 던진다: 사용자와 개발자들은 돌아올까? 단기적인 스팸 거래와 NFT 민팅 폭풍이 가라앉은 후, 진정한 유기적 활동만이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그레이드 자체는 성공이었지만, 그 성공을 유지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다.

시장의 냉정한 반응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열광했지만, 전통 금융의 시선은 차갑다. "블록체인 기술이 아무리 훌륭해도, 결국 사용처가 없으면 고급스러운 디지털 장식품에 불과하다"는 게 한 분석가의 지적이다. 마치 최신형 스포츠카를 샀는데 달릴 고속도로가 없는 상황과 같다. 네트워크 활동 지표는 여전히 변동성이 크고, 실질적인 dApp 사용량 증가는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다음 몇 분기는 결정적이다. 개발자 생태계의 반응, 주요 DeFi 프로토콜의 마이그레이션 속도, 그리고 일반 사용자의 진입 장벽이 실제로 낮아졌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JP모건은 기술적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금융 시장의 오랜 진리—'기술보다 유동성이 왕이다'—를 상기시킨다. 결국, 모든 업그레이드의 최종 시험장은 사용자의 지갑과 행동이다.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지난해말 진행된 푸사카 업그레이드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이 늘었지만 JP모건은 상승세가 지속될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더블록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블록은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기존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장기적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푸사카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데이터 용량을 확장하고 수수료를 즉각 낮췄지만, JP모건은 "역사적으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레이어2 네트워크(베이스, 아비트럼, 옵티미즘)로 활동 이동과 솔라나 같은 경쟁 블록체인 성장도 주요 변수로 꼽았다.

2021~2022년 강세장 당시 ICO, NFT, 밈코인 열풍이 거래량을 끌어올렸지만, 지금은 이 같은 투기적 활동이 감소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유니스왑이 자체 레이어2 ‘유니체인’으로, dYdX가 독립 체인으로 이전하면서 자금도 분산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수수료 수익 감소와 순환 공급 증가로 이어져 가격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JP모건은 이더리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비트코인에는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레버리지 조정과 금 대비 변동성 개선으로 향후 6~12개월 내 17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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