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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2025년 4분기 자산 보고서 공개…"예치금 대비 100% 초과 보유"로 신뢰성 입증

포블, 2025년 4분기 자산 보고서 공개…"예치금 대비 100% 초과 보유"로 신뢰성 입증

Published:
2026-01-20 10:25:27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이 2025년 4분기 정기 자산 보고서를 깜짝 공개했다. 핵심 메시지는 단 한 줄: 사용자 예치금을 100% 초과하는 자산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다.

숫자만 보면 충분하다

보고서는 복잡한 재무 용어 대신 냉정한 수치로 말한다. 플랫폼에 맡겨진 고객 자산 총액을 기준으로, 포블의 실제 보유 자산 규모가 이를 넘어선다. 100% 초과 보유—이 간단한 비율이 모든 걸 설명한다. 전통 금융권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준비금 적립률이다.

투명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되다

규제의 그림자가 길어지는 가운데, 포블은 자산 증명(Proof of Reserves)을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분기별 보고서 공개는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믿을 수 있는 거래소'라는 타이틀은 이제 광고 문구가 아니라 감사 보고서에서 나온다.

신뢰가 최고의 자산인 시장

FTX 사태 이후, 암호화폐 업계는 '신뢰'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비싼 자산을 다시금 공들여 쌓아가고 있다. 포블의 이번 보고서는 그 과정의 일환이며, 사용자 자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플랫폼만이 장기 생존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결국, 가장 보수적으로 보이는 재무 건전성이 가장 공격적인 성장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아이러니—전통 은행들이 수십 년 동안 간과해 온 교훈을 디지털 자산 업계가 실천하고 있다.

*한줄 평: 예치금보다 많은 자산을 보유한다는 건, 전통 금융에서는 '비효율적인 자본 운용'으로 불렸을 테지만, 암호화폐 세계에선 '희소성' 그 자체다.

[사진: 포블]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포블게이트는 2025년 4분기 자산 실사 결과 고객 예치금 대비 100.14%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2026년 1월 1일 00시 기준으로 포블이 보유한 총 68종의 디지털자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포블은 고객이 예탁한 자산 대비 100%를 초과하는 100.14%의 자산을 확보해 고객의 인출 요청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상태다.

특히 보안 강화를 위해 전체 자산의 80% 이상을 해킹 위협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차단된 콜드월렛(Cold WALlet)에 분리 보관하고 있다.

포블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및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보호법)’ 등 국내 디지털자산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이행하고 있다.

또 이용자 자산의 안전한 분리 보관과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법적·제도적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이용자 보호 정책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도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당국과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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