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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온체인 분쟁 해결과 거버넌스 혁신 위한 차세대 DAO 설계 필요" 주장

비탈릭 부테린, "온체인 분쟁 해결과 거버넌스 혁신 위한 차세대 DAO 설계 필요" 주장

Published:
2026-01-20 05:24:17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현재의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모델에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온체인 분쟁 해결 메커니즘과 거버넌스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요구했다.

기존 DAO의 취약점

부테린은 최근 발표에서 "현재 대부분의 DAO는 단순한 토큰 기반 투표 시스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복잡한 의사결정, 이해관계자 간 분쟁, 장기적 거버넌스 설계에서 명백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마트 계약 분쟁이나 커뮤니티 내 갈등 상황에서 효과적인 해결 수단이 부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세대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부테린이 제안하는 새로운 모델은 다층적 거버넌스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기본적인 토큰 투표 외에 전문가 패널, 분쟁 조정 메커니즘, 시간에 따른 의사결정 가중치 변화 시스템 등을 통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통적인 기업의 이사회 구조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의 특성에 최적화된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적용을 위한 도전과제

이론적 설계를 넘어 실제 프로토콜에 통합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적, 사회적 장벽이 존재한다. 부테린은 "완벽한 시스템보다는 실용적이고 점진적으로 개선 가능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일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제안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중앙화 요소를 도입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마치 전통 금융 기관들이 규제 복잡성으로 수수료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말이다.

부테린의 이번 발표는 DAO 생태계가 단순한 자금 모금 도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조직 구조로 진화해야 할 시점임을 시사한다. 실험적 프로젝트들이 이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구현할지, 그리고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의 거버넌스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비탈릭 부테린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탈중앙화 자율조직(DAO)과 관련해 새로운 설계를 요구하며, 단순한 토큰 투표 구조를 넘어 온체인 분쟁 해결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변화를 촉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테린은 DAO가 기존 기업 및 정치 구조를 개선하려면 보다 정교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dao가 단순한 토큰 보유자 투표 기반 금고를 넘어 오라클, 온체인 분쟁 해결, 장기 프로젝트 관리 등 핵심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보험 청구 같은 주관적 분쟁, 반(反)스캠 목록 유지, 단기 자금 지원 기구 설립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DAO 설계가 필요하다고 부테린은 지적했다.

그는 "오라클이나 거버넌스 시스템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는 DAO 설계와 커뮤니케이션 계층을 전체 작업 50%로 고려해야 한다"며, DAO가 강력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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