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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은행 인가 신청 돌파...USD1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 판도 바꾸나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은행 인가 신청 돌파...USD1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 판도 바꾸나

Published:
2026-01-08 16:01:08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끄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이는 단순한 규제 승인이 아니다. 전통 금융의 성벽을 뚫고, USD1 스테이블코인을 확장시키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왜 은행 인가가 중요한가

인가를 획득하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단순한 암호화폐 기업을 넘어, 전통적인 예금, 대출, 결제 네트워크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금융 기관으로 변모한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USD1이 은행 계좌처럼 기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사용자들은 더 이상 복잡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경유하지 않고도, 직접 법정화금과 USD1을 오갈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리게 된다.

스테이블코인 확장의 함의

USD1의 확장은 단순한 시장 점유율 싸움이 아니다. 이는 실시간 국경 간 결제, 저렴한 송금 비용, 그리고 기존 금융 시스템이 제공하기 어려운 금융 포용성을 의미한다. 월스트리트의 복잡한 수수료 계층 구조를 우회하는, 보다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가치 이동의 길을 열어준다. 물론, 몇몇 전통 금융인들은 이를 '규제의 후진기어'라 비웃겠지만, 그들의 웃음은 곧 경쟁자의 출현에 대한 불안의 반영일 때가 많다.

새로운 금융의 전초 기지

이번 움직임은 정치적 색채를 넘어, 암호화폐가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려는 본격적인 신호탄이다. 성공한다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을 잇는 강력한 교량이 될 것이다. 결국, 진정한 혁신은 규제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규제의 틀 안에서 새로운 규칙을 쓰는 데서 나온다. 이제 그들이 쓸 규칙을 지켜볼 때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USD1 스테이블코인 통제를 강화하고 기관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은행 인가를 신청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자회사 WLTC 홀딩스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승인되면 기존 서클·리플·피델리티 디지털 에셋·비트고·팍소스와 유사한 조건부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USD1은 크로스보더 결제·정산·재무 운영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승인이 이뤄지면 발행·보관·환전까지Wltc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잭 위트코프 월드 리버티 CEO는 “신뢰성과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OCC 인가를 통해 규제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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