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강세 속 전망 엇갈려…기관 매수세는 ’뚜렷’ - 2026년, 분열된 시각 속에서도 기관의 확신은 계속된다
XRP 강세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의 전망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규제적 장벽을 넘어선 유동성의 물결을 주장하는 반면, 회의론자들은 여전히 법적 그림자를 지적한다.
기관의 뚜렷한 매수세
그러나 한 가지는 명확하다. 대형 자금의 유입은 의심의 여지 없이 뚜렷하다. 월스트리트의 숨은 손이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자산을 조용히 추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투기가 아닌, 전략적 배치다. 기관들이 '기다리고 본다'는 고전적 수사학을 버리고 실제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신호다.
전통 금융계의 위선적인 충고('위험하다'며 뒤로는 매집하는)는 이제 식상한 농담이다. XRP의 기술적 기반과 실용적 유스케이스가, 단기적 소음보다 더 무게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시장은 논쟁이 아니라 주문량으로 말한다.
앞으로의 길은 순항이 아니겠지만, 현재의 기관 매수세는 단순한 추측 이상의 무엇이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시장이 갈등할 때, 현명한 자본은 종종 가장 큰 소리를 내지 않는 쪽으로 흐른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지난 일주일간 23% 급등해 시가총액 1400억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월 들어서만 30% 가까이 상승하는 등 2026년 새해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볼린저 밴드 창시자 존 볼린저는 "XRP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약한 패턴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 역시 XRP가 1.5~3.5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 시장 분석가는 "XRP/BTC 거래쌍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월간 이치모쿠 구름대를 돌파할 조짐을 보인다"며 강세 전망을 내놨다. 또 다른 분석가는 XRP가 4.5~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는 지속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총 순자산이 165억달러에 달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유입액은 47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XRP는 37억달러 유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현재 XRP 시장은 기술적 지표의 한계를 지적하는 신중론과 기관 자금의 강력한 유입세가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다. 2025년 급증한 ETF 자금력이 기술적 저항선인 3.5달러 구간을 뚫어내고 XRP를 새로운 상승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