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XRP 가격, 어디까지 치솟을까? 전문가들의 주요 전망 분석
XRP, 2026년에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준비가 되었는가? 시장 분석가들은 법적 장애물을 넘어선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측은 낙관론과 현실주의 사이에서 팽팽하다. 일부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상당한 상승 모멘텀을 예측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규제 환경이 여전히 주요 변수라고 지적한다.
기술적 분석은 주요 저항선 돌파 가능성을 시사한다. 과거 패턴과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특정 가격대에서 강한 매수 압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단기 변동성을 넘어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시장 심리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유동성과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투기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유틸리티에 기반한 가치 평가를 촉진할 전망이다.
물론, 암호화폐 시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요소를 안고 달린다—어제의 천재는 내일의 바보가 되기 마련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의 기본 기술과 시장 포지셔닝은 2026년을 주목해야 할 해로 만든다. 최종 숫자는 시장이 결정하겠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무대는 이미 준비되었다.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가 2025년 동안 여러 차례 반등을 시도했으나, 전반적인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연간 9.7% 하락했다. XRP는 2026년 초에도 강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2026년 XRP의 전망치를 속속들이 분석했다.
먼저,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XRP를 선호하고 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27일까지 XRP는 7000만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월간 유입액 4억24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2500만달러, 이더리움이 2억4100만달러 유출된 것과 대조된다.
또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 단 하루도 순 유출이 발생하지 않으며 강력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레이 유세프 노원스(NoOnes) 최고경영자(CEO)는 "XRP는 기관 투자자들이 장기 전략을 실행하는 대표적인 자산이 됐다"며 "ETF 모멘텀이 본격 반영되면 강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2026년 초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년 4분기 동안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XRP는 1.85달러까지 하락했다. 만약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1.79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며 1.5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적인 유동성 감소, 위험 회피 심리, 인공지능(AI) 버블 붕괴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XRP는 1월 평균 3% 상승했으나, 중간값은 7.8% 하락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따라서 2026년 초까지는 횡보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2026년 초 XRP 가격의 향방은 현물 ETF를 통한 기관의 매수세가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얼마나 상쇄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79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를 핵심 지표로 꼽으며, 전반적인 유동성 회복 전까지는 뚜렷한 방향성을 예단하기보다 신중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