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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전망: 비트코인, 향후 10년 ’완만한 상승’…’폭발적 상승’은 없다

비트와이즈 CIO 전망: 비트코인, 향후 10년 ’완만한 상승’…’폭발적 상승’은 없다

Published:
2025-12-29 10:02:17

비트코인의 광란의 랠리는 끝났다. 최소한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시각에서는 그렇다.

디지털 자산의 미래: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암호화폐 펀드 매니저의 수장이 내놓은 전망은 단호하다. 앞으로 10년간 비트코인은 꾸준히, 그러나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과거를 뒤흔들었던 그 급등장은 더 이상 기대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시장이 성숙해졌고, 기관의 참여가 본격화되면서 변동성은 낮아질 운명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이제 '월가식' 안정성을 찾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법칙

이 전망은 단순한 예측을 넘어 시장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암시한다. 규제의 그림자가 길어지고, ETF와 같은 전통 금융 상품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골드는 점점 더... 금처럼 행동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가격이 두 배, 세 배로 뛰는 날들은 지났을지도 모른다. 대신, 조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래서, 이제 뭐가 남았나? 한 CIO의 냉정한 평가는 투기꾼들에게는 차가운 샤워 같겠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안도감을 줄 수도 있다. 결국, 금융 시장에서 가장 지루한 이야기—'안정적인 수익'—가 가장 달콤한 이야기가 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적어도 월가의 수수료를 떼가는 사람들에게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설은 과거 강력한 상승 흐름을 설명하는 데 유용했지만,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장기적인 흐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향후 10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향후 10년간 강력하지만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폭발적 성장보다는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호건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규제 변화, 토큰화 및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기존 4년 주기설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10년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주기적 흐름보다 더 강력한 시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호건은 전망했다.

반면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세바스찬 보 리저브원 CIO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끝났는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고점 대비 30%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꽤 고통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솔브 프로토콜의 공동창업자 라이언 초우는 비트코인 시장이 거시경제 및 유동성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긍정적 수익이 나타나면 4년 주기설이 공식적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예탁결제청산공사(DTCC)가 99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온체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며, 새로운 비트코인 사이클이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세바스찬 보는 대규모 자본 유입이 비트코인 시장 구조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라이언 초우는 70~80% 폭락하는 과거 패턴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리버 파이낸셜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65.9%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6.2%), ETF 및 펀드(7.8%), 정부(1.5%)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유명 비트코인 보유자로는 사토시 나카모토(96만8000BTC), 윙클보스 형제(7만BTC), VC 거물 팀 드레이퍼(4만BT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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