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하락에 베팅해 1366% 수익…트레이더 "크리스마스 선물" 자축
한 트레이더가 XRP 가격 하락에 대한 예측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 136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칭했다.
시장의 역동성
이번 사례는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을 정확히 포착한 트레이더는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하지만 이러한 고수익 전략은 상응하는 높은 위험을 동반한다. 시장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손실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성공적인 트레이딩은 종종 냉철한 계산보다는 운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의 전망
이러한 개별 성공 사례가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자산의 근본적인 가치는 여전히 강력하다. 단기 변동성은 숙련된 트레이더에게 기회를 제공하지만, 일반 투자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 가격이 조정을 겪는 가운데, 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하락장에 베팅해 천문학적인 수익을 인증하며 강세론자들을 자극하고 나섰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평소 XRP에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 온 이 트레이더는 숏 포지션(공매도)을 통해 무려 13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XRP 투자자들을 향해 조롱 섞인 승리감을 표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트레이더 불네이키드크립토(BullNakedCrypto)는 XRP 가격이 1.81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숏 포지션이 1366%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0배 레버리지를 활용한 결과로,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만약 1000달러(약 150만원)로 거래를 시작했다면 최종 수익은 1만3660달러(약 2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XRP 커뮤니티를 향해 "고맙다"며 조롱 섞인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XRP 하락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 약세의 일부일 뿐이며, 다른 자산에서도 유사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불네이키드크립토가 11월 13일 XRP 2.50달러에서 숏 포지션을 시작했다면, 같은 시점 솔라나(SOL) 숏 포지션도 1200% 수익을 기록했을 것이다.
연초 대비 XRP는 10.4% 하락했지만, 솔라나는 34%, 이더리움은 11.41% 하락하며 XRP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네이키드크립토는 XRP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한때 XRP가 연초 대비 50% 하락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이번 사건은 XRP를 둘러싼 커뮤니티와 비판가 사이의 신경전이 여전히 치열함을 보여준다. 불네이키드크립토는 50배 레버리지라는 공격적인 베팅으로 하락장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를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자축했지만, 데이터상으로 XRP가 다른 주요 알트코인보다 가격 방어력이 높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이 '숏 포지션 대박'이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아니면 XRP가 반등에 성공해 반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erry Christmas to me
Thanks $XRP retards like @dom_kwok pic.twitter.com/GzwhcXFkyU
— BarenakedCrypto , (@BullNakedCrypto) December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