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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미국 시장 재편 돌입…창펑 자오 지분 축소 가능성에 시장 주목

바이낸스, 미국 시장 재편 돌입…창펑 자오 지분 축소 가능성에 시장 주목

Published:
2025-12-18 06:54:16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미국에서의 전략을 급선회하고 있다.

바이낸스, 미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행보

최근 정보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미국 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창펑 자오 CEO의 지분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읽힌다. 미국 SEC와의 지속적인 마찰, 그리고 전 세계 금융 당국이 요구하는 '중심화된' 거버넌스 모델로의 전환 압력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소 토큰 BNB의 반응은?

시장은 이 소식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 'BAM Trading' 운영과 연동된 BNB 가격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보였으나, 장기적으로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단순한 '규제 피하기'가 아닌,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위한 사전 정비 단계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결국 월스트리트가 좋아하는 것은 위험 자체가 아니라, 위험이 측정 가능하고 관리 가능할 때라는 점을 암호화폐 업계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한국 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이번 소식은 중요한 신호다. 바이낸스의 행보는 전 세계 거래소들이 FSA(금융감독원)를 비롯한 각국 규제당국과 어떻게 조율해나갈지에 대한 선례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규제의 그림자가 짙어질수록, 시장은 오히려 더욱 투명해지고 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단기적인 혼란은 있겠지만, 이는 성숙하는 시장이 겪는 필수적인 고통이다.

바이낸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바이낸스가 미국 시장 재진입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검토 중이며, 창펑 자오(CZ) 공동 창업자 지배력을 줄이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창펑 자오가 트럼프 대통령 사면을 받은 이후 바이낸스의 미국 복귀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창펑 자오는 10월 사면 직후 '미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고 웹3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언급했다.

바이낸스는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블랙록, 탈중앙 금융(DeFi)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등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WLF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연결돼 있는 플랫폼이다.

바이낸스는 2019년 6월 미국 고객 서비스를 중단하고, 별도 법인인 바이낸스.US를 설립해 규제 아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가 바이낸스닷컴과 바이낸스.US를 동시에 운영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바이낸스.US는 바이낸스 글로벌 거래소 유동성을 제공하지 않는 독립적인 거래소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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