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10억 달러 규모 HYPE 토큰 소각으로 시장 충격파 예고
하이퍼리퀴드가 자체 토큰 공급량을 영구적으로 삭감하는 초대형 소각 계획을 공개했다.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인 HYPE의 시가총액 기준 10억 달러 상당이 블랙홀로 사라진다.
왜 지금 소각인가?
팀은 이 움직임이 토큰 경제학을 재정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한다. 유통량을 줄여 각 토큰의 희소성과 잠재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시장에서는 이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거래량이 급증하며 반응을 보였다.
디플레이션 압력 가한다
대규모 소각은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가 아니다. 프로토콜의 기본 가치 흐름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남은 토큰 보유자들의 지분을 효과적으로 농축시키는 행위다. 일부 분석가는 이번 조치가 단기적인 가격 상승 이상으로, 장기적인 토큰 역학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평가한다. 물론, 투자 은행들이 주식 환매로 주가를 부양하는 고전적인 술수와 다를 바 없다는 냉소적인 시선도 함께 존재한다.
하이퍼리퀴드의 파워 플레이
이번 결정은 단호하다. 프로토콜이 자산을 '소각'한다는 것은 영구적인 삭제를 의미하며, 되돌릴 수 없다. 이는 개발팀과 커뮤니티가 토큰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공급량 감축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선택했음을 보여준다. 모든 눈은 이 파격적인 디플레이션ary 쇼크가 HYPE의 차트에 어떤 새로운 고점(ATH)을 그려낼지 지켜보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하이퍼 파운데이션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프로토콜에서 10억달러 규모 HYPE 토큰을 사실상 소각하는 투표를 제안했다고 코인텔래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토큰은 프로토콜 수수료 수익을 자동으로 HYPE 토큰으로 변환해 축적된 것으로, 이번 투표를 통해 순환 공급에서 공식적으로 제외될 전망이다.
하이퍼리퀴드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USDH를 발행하는 네이티브 마켓(Native Markets)은 USDH 준비금 수익 50%가 HYPE 토큰으로 전환돼 해당 펀드로 유입된다고 밝혔다. 투표가 통과되면 이들 토큰은 공식적으로 소각된 것으로 간주된다.
금융 서비스 기업 칸토 피츠제럴드( Cantor Fitzgerald )는 하이퍼리퀴드를 수수료 수익을 자동 재매입해 공급량을 줄이는 프로토콜로 평가했다. 칸토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하이퍼리퀴드는 약 8억7400만달러의 수수료를 창출했으며, 99%가 HYPE 토큰 재매입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