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언트, 웹3 전문 AI 에이전트 ’SERA’ 공개... 크립토 시장 혁신 예고
AI가 웹3와 크립토 시장을 직접 탐색한다.
센티언트가 공개한 전문 AI 에이전트 'SERA'는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블록체인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수집·해석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율 에이전트로 포지셔닝됐다. 기존의 수동적 분석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핵심이다.
실시간 시장 심리 포착
SERA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포럼, 개발자 커뮤니티, 온체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목표는 인간 분석가가 놓칠 수 있는 미묘한 시장 심리 변화와 잠재적 알파(수익 기회)를 포착하는 것.
실행까지 이어지는 인텔리전스
이 에이전트의 잠재력은 정보 수집에 그치지 않는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프로토콜 상호작용이나 자산 배분 전략을 제안할 수 있으며, 미래에는 사용자를 대신해 특정 거래를 실행하는 기능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비전이다.
복잡성의 간소화
웹3 생태계의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 SERA는 이러한 복잡성을 AI의 힘으로 해소,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보다 쉽게 시장에 접근하고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을 약속한다.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SERA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자로 진화할지 주목된다. 물론, '또 하나의 AI 열풍에 편승한 토큰 프리세일 이야기'라는 시니컬한 시선도 존재하지만, 실제 유용성만이 그 의문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소스 AI 플랫폼 센티언트(Sentient)는 암호화폐 및 웹3 리서치를 위한 전문형 AI 에이전트 ‘SERA-Crypto’(세라 크립토)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SERA-Crypto는 지갑, 거래소, 대시보드, 리서치 조직은 물론 개발자, 트레이더,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30초 이내에 온체인 데이터, 토크노믹스, 프로토콜 리스크 등을 검증 가능한 분석 형태로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 연구 프레임워크다.
온체인 트랜잭션 흐름, 토큰 분배 및 발행 구조,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리스크, 유사 프로토콜 간 비교 분석 등 웹3 환경에 특화된 질문에 구조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모든 응답은 최신 데이터와 출처, 재현 가능한 추론 과정(reasoning trace)을 포함한다.
히만슈 티야기(Himanshu Tyagi) 센티언트 공동창업자 겸 인도과학원 교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잘못된 AI 답변은 곧바로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코인베이스 사용자에게 토큰 언락 스케줄이 잘못 안내되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신뢰할 수 있는 AI 리서치 도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우리는 암호화폐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의 리서치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검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SERA-Crypto는 현재 ‘센티언트 챗(Sentient Chat)’을 통해 미리 사용해볼 수 있으며, 오픈소스 패키지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